지난 4일 경북 영덕 앞바다에 길이 150㎝상어가 발견돼 휴가철 동해안을 찾은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날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쳐둔 그물에 걸린 것을 확인하고는, 이를 어렵게 건져 올려 수협에 위탁판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덕군에는 지난해 10월 축산면 앞바다에서 고래상어가 발견된 바 있으며, 앞서 8월에는 강구면 강구리에서 흉상어가 잡히기도 했다. 흉상어 등은 아열대·열대해역에 분포하는 어종으로 이 지역 연안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포항 해경은 현재 상어 출몰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 활동에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상어 발견 시 신고는 122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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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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