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CCTV News 유튜브]
차 위로 다니는 대중교통, 이른바 '터널 버스'가 중국에서 첫 시험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 국영 CCTV는 중국 허베이 성 친황다오에서 진행된 시범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터널버스는 길이 22m, 폭 7.8m, 높이 4.7m로 최대 탑승인원 300명으로, 지하철과 같이 차량을 3~4대 연결해 운행하면 1000여 명 이상이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시범 운행에는 한 대의 버스만이 동원됐으며, 일반 승용차 위를 지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터널 버스'는 전기로 움직이는 친환경 버스로 제작됐고, 시공비가 지하철과 비교해 1/5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중국 교통 당국은 실용화까지는 교통 체계와 각종 안전 문제 등 여러 논란을 해결한 후에 상용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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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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