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은 국제구호개발 NGO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2016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2012년부터 5년째 후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방학기간 중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의 주요사업 중 하나다.

올해 사업은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방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재단 측은 "전국 190개 학교, 3800여명의 저소득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체, 정서, 인지 등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급식지원, 건강관리, 학습지도 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목적사업 중 하나인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창의교육을 진행하고, ‘넥스트 그린’ 프로그램으로 물에 대한 환경 교육도 제공한다. 

아울러 재단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 우수 작품에 대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돕는 통합예술프로그램과 미래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특기활동도 지원한다.

한편, 미래재단은 2012년부터 지난 1월까지 총 1513개 학교의 3만 441명의 어린이들에게 희망나눔학교를 제공했으며, 겨울 희망학교에서는 6학년 졸업생 어린이 대상으로 중학교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382명의 어린이가 교복을 후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