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서울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교대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 중이다.

서초경찰서는 서초구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행인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최모(2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최씨는 음주 상태로 전날 오후 9시 25분 무렵 흉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흉기로 지나가던 행인 4명에게 무작위로 경상을 입혔고, 다친 행인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 장소에서 범행을 목격한 한 시민이 112에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사람들이 다쳤다"고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시민 4명이 함께 최씨를 제압한 상태였다.

경찰은 최씨의 정신 질환 여부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geenie49@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