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커스뉴스

 

한화 이글스가 마침내 공동 9위로 올라서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공동 9위 kt와의 수원구장 3연전(14일~16일)이 탈꼴찌 분수령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야구 팬들의 관심이 수원으로 쏠리는 상황이다.

한화는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 1사 만루서 한화 양성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한 한화는, 이날 넥센에게 패한 kt와 24승 34패 2무로 공동 9위가 됐다.

줄곧 10위를 지켜온 한화는 지난 5월26일 이후 16경기에 1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8할이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에 팀방어율은 4.11로 10개 구단 중 1위다. 팀타율도 0.297로 뒤를 받치고 있다.

한화의 저력은 흥행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12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6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NC는 구단 창단 이후 첫 10연승을 하면서, 부동의 1위 두산과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12일 SK전에서 1-7로 6점 뒤처진 경기를 11-8로 역전시키며 무서운 화력을 발휘해 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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