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세 차례 만남을 통해서도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 배분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상호간 협상안만 교환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7일에도 막판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20대 국회 역시 임기 개시일(2016년 5월 31일)로부터 7일 이내 국회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해 22년간 지속된 원구성 지연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7일에서도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다시금 빈손으로 돌아서게 된다면 20대 국회는 당분간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이 없는 '유령 국회' 모양새에 놓이게 된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인 운영위, 예결위 등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더민주도 국회의장을 비롯해 지키려는 상임위가 상당수 새누리당과 겹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한편 역대 국회 개원에 걸린 시간은 지난 19대 33일, 18대 88일, 17는 36일 등이 소요됐다. 원구성이 가장 오래 지연된 국회는 14대로 125일이 걸렸다.
geenie4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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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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