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 추모헌시 '무궁화 낭송'…이승기 애국가 제창, 가수 거미 '우리는 그대들을 기억합니다' 합창

 

사진=KBS 영상화면 캡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6·25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족 등 국가유공자와 각계 주요 인사, 학생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정계에서는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등 여야 인사들이 자리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조포 발사(21회)와 함께 거행되어 헌화 및 분향, 추모영상 상영,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 나라사랑큰나무 패용식,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및 추념공연 그리고 '현충의 노래' 제창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헌시 낭독에는 배우 이서진이, 추모곡에는 가수 거미가 각각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검은 정장을 입고 2014년 보훈문예물 공모전 수상작인 추모헌시 ‘무궁화’를 낭송했다. 지난 제 60회 현충일 추모헌시에는 배우 현빈이 낭송을 한 바 있다.

세대별 연합 합창단은 가수 거미의 선창으로 추모곡 '우리는 그대들을 기억합니다'를 합창했다. 추념식은 참석자들의 '현충의 노래' 제창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애국가 제창 시에는 군복 무 중인 이승기가 무대 위에서 육군 군복을 입고 선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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