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LB KBO 유튜브]


메이저리거 투수 오승환(34)이 데뷔 첫 홈런을 허용해 9경기 무실점 행진이 끊겼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6으로 뒤지던 6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상대에게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이날 1인닝 동안 3안타 1홈런 1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오승환에게 홈런을 뺏은 상대는 컵스의 간판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로 3점 홈런을 기록했다. 풀카운트 상황에서진 6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고 이를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놓치지 않았다.

6회초를 책임지고 내려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이 1.14에서 2.19로로 상승했고, 9경기 10이닝 무실점 행진도 끊겼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추격적을 펼쳤지만, 8-9로 1점차 패했다. 팀은 2연패를 기록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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