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gyptair 공식트위터]

 

66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1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MS804편이 새벽 2시 45분경 레이더에서 사라져 지중해로 추락했다.

불과 50일 전인 3월 29일에도 이집트 여객기가 공중납치된 바 있어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당시 납치범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MS804편과 동일기종)를 납치해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강제착륙시켰다.

용의자는 여객기 조종사에게 자신이 폭탄 벨트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를 터뜨릴 수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범행 5시간만에 용의자는 체포됐고, 승객과 승무원은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이 비행기는 승객 56명과 승무원 7명, 이집트항공 경비원 한 명을 태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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