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커스뉴스 제공]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18일 오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8.31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배럴당 0.59달러, 비율로는 1.2% 오른것이다. 이는 2015년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50 달러대 회복도 기대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4센트(0.5%) 높은 배럴당 49.2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줄어들었다는골드만삭스의 관측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캐나다산 원유의 공급이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된다.

 

6월에OPEC이 총회에서 산유량 동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고, 미국경제의 활성화로 인해 수요증가가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달러의 약세반전도 유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와 UBS등 다른 투자은행은 여전히 단기적으로는부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weathernara@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