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로즈데이와 석가탄신일이 겹쳐 있고, 일요일은 스승의 날이 있어 이번 주말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토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보되어 있어 데이트와 나들이에 이상 없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강릉 19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수분섭취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겠다. 

스승의 날인 일요일(15일)에도 낮에 활동하는데 불편은 없겠지만, 밤에는 전국에 요란한 비 소식이 예보되어 있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오후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월요일(16일) 오전에는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비의 양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70mm, 제주도 산간은 120mm 이상으로 양도 많고, 강한 바람까지 동반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요일(15일) 늦은 오후부터 월요일(16일) 아침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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