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환경시민보건센터 제공]

 


9일 GS25 측은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옥시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한다”며 “점포에 남아있는 옥시 상품도 옥시 본사로 반품 절차를 거쳐 사실상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GS25는 편의점 업체 처음으로 옥시 제품 완전 철수를 결정해 전국민적 옥시 불매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또 편의점 업체 미니스톱도 "지금 판매중단 문제를 놓고 내부 검토 중"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을 내겠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과 시민단체는 편의점업계에 대해 판매 중단 동참을 촉구해왔다.

이들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GS25 종로 인사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적인 옥시 불매운동에도 오직 편의점들만 옥시 물품에 대한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며 판매중단을 요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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