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수경이 7일 오전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제주도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반응은 냉담했다.
허수경은 "귤이 포도송이처럼 열린다. 포도 송이 하나하나가 귤이라고 보면 된다. 3년 동안 감귤 농사를 지었는데 적자였다”며 "농사로 자식 대학 보내는 건 기적 같은 일"이라며 제주도 생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반면 네티즌들은 "허수경씨 무슨얘기를 하고 싶은 건가요? 자기자랑? 제주도 홍보?" "제주도땅값 올리려는 느낌이네요"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에서 허수경씨는 1989년 데뷔 당시 증명사진을 공개하며 "경험 삼아 방송국을 시험 봤다. 그런데 덜컥 합격해 방송국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데뷔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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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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