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가수 나비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사춘기 시절 비밀 고백 한 가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SBS '힐링캠프 500인'에 게스트로 출연한 나비는 모친의 500만원 상당 시계를 몰래 중고 매장에 팔아 용돈을 삼은 사연을 고백했다.

나비는 "엄마가 굉장히 아끼는 시계가 있었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철없이, 그 시계를 중고시장에 팔아 맛있는 것 사 먹고, 사고 싶은 물건을 샀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일 이후 엄마가 도둑이 들어와 시계를 춤치는 악몽을 꾸시며 몇 년 고생하셨다"며 "엄마가 나를 의심했는데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아들이 4명이라 힘들다'는 사연이 소개된 후, 사춘기 시절을 추억하는 분위기에서 나비의 고백이 흐름을 타고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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