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겨운 페이스북

 


정겨운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방송에서 보여줬던 남다른 아내 사랑도 화제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겨운은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 아내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냈다.

정겨운은 지난 2014년 4월 결혼했다. 결혼 초기에 SBS '매직아이' 방송에서 정겨운은 “아내를 위한 요리에 푹 빠져있다”고 밝히며 “처음 한 요리가 칭찬을 받으니까 욕심이 생겨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더라"고 말했다. 

또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먼저 일어나 아내에게 북엇국을 끓여주기도 했다“며  ”그 맛을 알겠더라“고 애처가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군 입대전 아내에게 손 편지를 써 화제가 됐다.

당시 정겨운은 "내가 당신 곁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까 봐 편지를 쓴다"라며 "내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이 당신과 결혼 한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의 부러움을 샀다. 

더불어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 당신과의 결혼 생활이다”라며 “내 인생의 제일 소중한 사람 당신"이라고 해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정겨운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정겨운이 이혼 소송 중인 건 맞다“며 ”나머지 상황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 한다"고 30일 오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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