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태양의 후예’ 11회

 


30일 오후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 11회에서 또 다른 커플의 탄생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의심되는 환자들을 격리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지원에 이어 의사 송상현도 감기증상을 보여 입원조치가 내려졌다.  

이후 M3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나오자 송상현에 제일 먼저 달려간 사람은 하자애였다. 하자애는 송상현을 버럭 안으며 “이 초딩아 너 감기더라. 걱정했잖아”라고 말했다.  

다만 말을 하자마자 하자애는 어색해하며 몸을 떼며 돌아섰다. 이에 송상현은 부끄러워하는 하자애의 손을 낚아채 버럭 안았다.

하자애가 “뭐야, 안 놔?”라고 말하자 송상현은 “니가 먼저 안았어”라고 웃었다. 

또 “일단 이거부터 확인해”라며 “갇혀있으면서 제일 열심히 고민했는데, 답을 찾은 것 같다”라고 하자애의 손에 물건을 쥐어주었다.  

하자애는 퉁명스럽게 “뭔데”라고 말했지만 설레는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하자애의 손 안에 든 것은 종이 한 장이었고, 종이에는 M3 치료제인 ‘세포탁신’이 적혀있었다. 송상현이 찾은 답은 하자애에 대한 고백이 아니라 M3 치료제였던 것이다.

이에 하자애는 실망스러운 눈빛을 보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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