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부터 '나쁨'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지역에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이 밝힌 제주도와 남해안의 강수확률은 60%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30mm, 남해안이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3도로 따뜻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인천‧강원‧충북‧충남‧대전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또 내일(31일)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대구, 경북, 충북, 강원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이번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