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애플워치'의 컬러풀한 밴드사진=유튜브 캡쳐

 


애플이 신규버전의 애플워치 대신 새로운 색상과 재질의 밴드를 공개했다. 가격도 파격적으로 인하했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캠퍼스 타운홀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나일론 소재의 새로운 애플워치 밴드를 소개했다.

이날 애플워치 밴드 소개를 위해 무대에 오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출시된 애플워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워치"라면서 "애플워치 사용자들의 3분의 1일 주기적으로 밴드를 교체한다"고 말했다.

나일론 밴드는 블루, 옐로, 핑크, 블랙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 스포츠 밴드와 가죽 밴드도 노란색과 오렌지색 등 새로운 색상을 추가했다. 기대를 모았던 스페이스 블랙 색상의 밀레니즈 루프 밴드도 새롭게 나온다.

애플은 이날부터 애플워치 가격대를 최저 299달러부터로 조정한다. 애플워치 가격은 349달러~1만7천달러로 최저가 모델 기준 50달러 낮아지는 셈이다.

애플은 지난해 3월 개최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첫 웨어러블 기기 ‘애플 워치’를 발표했다. 이 때문에 올해 3월 행사에서도 2세대 애플워치가 공개될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손목밴드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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