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캡쳐

 


10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 이세돌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의 2국 대결에서 이세돌 9단의 시간이 20 여분밖에 남지 않았다.

바둑TV 해설을 맡은 김성룡 9단은 “끝내기 승부 중인 지금 관건은 알파고의 실수”라며 “어제는 끝내기에서 알파가 실수 했다”고 말했다.

또 “알파고가 인공지능인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시간 관리가 유동적”이라며 끝내기 승부에서 계속해서 변칙적인 수를 두는 알파고에 대해 “설마 이세돌 9단의 시간을 일부러 쓰게 만드는 건가”며 의문스러워했다. 

현재 알파고의 시간은 48분가량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결은 중국 바둑 규칙을 따르며 제한시간은 각각 두 시간이 주어지고 1분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는 한 수당 평균적으로 1분가량의 시간을 쓰고 있으며 가장 짧은 수는 5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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