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낮부터 남서풍 불어 기온 상승"

출처=기상청

 


3·1절 다음날인 2일 동장군이 물러가고 기온이 부쩍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 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0도, 전주 -3도, 광주 -2도, 제주 3도, 대구 -2도, 부산 1도, 울산 1도, 창원 -1도, 포항 1도 등이다.

기상청은 "낮부터 따스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강원 영동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akjunyoung@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