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대전, 전북 전주와 익산, 충북 영동과 청주 지역에서 지진 진동이 감지됐다. 

이 지역에 있던 주민들은 10초간 건물이 흔들렸고 진동을 강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5시 57분쯤 충청북도 영동군 북북동쪽 8km지점에서 3.1 지진계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충청남도 금산군 북쪽 12km로, 지난해 12월 22일 전북 익산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최대 규모이다.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1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늦은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서쪽지방과 강원도영서, 경남서부로 확대되겠다.

오전 7시 기준 서울이 1.8도, 대전 영하 1.6도, 수원 2.1도, 인천 4도, 서산 4.1도, 청주 영하 0.2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 0.8도, 대전 영하 1.6도, 수원 2.13도, 인천 0.7도, 서산 2.4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이 시각 경상북도와 충청도, 일부 전라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서해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이제부터 날씨는 환경TV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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