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조병옥 경기 전 모습 <영상=Rank5 유튜브>

김형수가 10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해 로드FC 2연승을 거뒀다.

김형수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8' 대회 페더급 경기에서 조병옥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인 김형수는 레슬링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1라운에서 김형수는 태클로 조병옥을 무너뜨렸고 또다시 상대를 테이크다운 시킨 후 파운딩 펀치를 날렸다.

2라운드도 김형수는 조병옥을 테이크다운시켜 기선을 제압한 후 상대 몸쪽으로 계속 파고들며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어릴적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았던 김형수는 2014년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을 당시 과거 성추행범을 잡은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편 박정은이 중국의 류 샤오니에게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며 첫승을 거뒀다.

박정은은 31일 샤오미 로드FC 028에 출전해 여성부 아톰급에서 중국의 류 샤오니를 상대로 2라운드 서브미션 TKO승을 거뒀다.

박정은은 1라운드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까지 날렸고, 암바까지 시도하는 등 다양한 기술로 시선을 끌어 모았다.

2라운드는 서로 가드 없이 펀치를 주고 받는 모습으로 이후 테이크 다운이 일어나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박정은은 로드FC 데뷔 이후 2패 후 첫승을 거두며 감격의 승리로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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