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크리스탈팰리스 경기의 손흥민 <영상=BEST FOOTBALL REVIEWS 1 유튜브>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토트넘이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0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로, 에릭센과 알리, 손흥민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이에 맞서 홈팀 크리스탈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은 이청용을 벤치에 앉힌 가운데 최전방에 위컴을, 자하와 맥아더, 펀천은 2선에 배치돼 공격을 맡았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베트롱언이 자하의 슈팅을 걷어내려 했지만 발에 맞고 굴절돼 토트넘의 골문을 흔들면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36분 손흥민이 문전에서 시도한 터닝 슈팅이 수비수의 마크에 가로막혔고, 2분 뒤에는 로즈가 찬 회심의 슈팅마저 가로막히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케인이 샤들리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 알리가 아크 정면에서 예리한 터닝 슈팅으로, 후반 49분에는 샤들리까지 득점을 터뜨리면서 결국 토트넘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패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윌프리드 자하가 7점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5점을 받아 아쉬운 경기력이라는 평가다.

손흥민은 9경기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영국 언론은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성실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볼터치와 움직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거나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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