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 경기도 화해조정 요구

 


[환경TV뉴스]박희범 = 평택시교육발전협의회와 성균관대유치촉구시민위원회는 평택 브레인시티 유치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이들 2곳의 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 명은 평택시청에서 ‘평택시는 성균관대학교 유치 사업을 위해 12월 30일까지 경기도로부터 화해조정을 반드시 이끌어 내야 한다’는 타이틀을 내걸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는 “현재 브레인시티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가로막고 있는 행정소송은 화해나 조정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종결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집행정지 상태에 있는 브레인시티 사업의 취소 처분을 직권으로 취소해 인허가가 다시금 복원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단체는 “브레인시티 사업은 경기도와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지난 2007년 경기도는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특히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은 정책협약을 체결하는 등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약속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성대유치) 사업은 정부가 주한미군기지를 평택 이전 보상 차원에서 ‘주한미군기지인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추진해 온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진위산업단지 등 평택지역 개발사업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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