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생활 속 하수악취 등의 민원을 '하수도주치의'가 해결한다.

서울시는 16일 하수도주치의 10명을 위촉하고, 앞으로는 이들이 하수악취나 배수시설 분쟁에 대해 직접 방문·상담해줄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수도주치는 하수분야 퇴직 전문가 중 전문성과 소양을 겸비한 이들이다.
하수도주치의로 위촉된 이동원씨는 "퇴직 후 지역사회의 갈등해소에 저의 경험을 발휘하게돼 더욱 기쁘고 보람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진 시 물순환기획관은 "생활 속 하수악취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재능기부로 동참해준 하수도주치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하수악취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수악취나 배수시설 분쟁 등은 각 자치구 안전치수과나 서울시청 물재생계획과로 연락하면 된다.

44juliet@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