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주말 이용해 가족들과 가벼운 신체활동은 어떨까.

서울시는 올해 첫 선데이파크 프로그램이 14일 도봉구 창동 초안산에서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데이파크는 지역사회 내 근린공원 등을 임시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공동체 신체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선데이파크에서는 거미줄 통과하기, 고무신으로 목표물 맞추기, 1미터 간격으로 놓여있는 징검다리 건너기 등 공원 내에서 걷기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대형 종이 박스를 이용해 참석자들과 놀이가 가능한 집을 만들 수도 있다. 일요일에 하고 싶은 일을 캔버스에 담아보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초안산 선데이파크는 자치구가 시행하는 선데이파크 시범모델로 시민의견과 자치구의 실정을 적극 반영해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파크 프로그램은 대형공원, 보행전용거리, 한강 등에서 월1회 운영한다. 왕십리광장, 도봉구 초안산 생태공원, 영등포공원, 강북구 오패산, 서초구 섬들 근린공원 등은 월 2회 2‧4주차 토요일에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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