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서울시는 4월초까지 겨울동안 한강공원에 쌓인 먼지와 때를 청소하고, 자전거길가에 꽃길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20일 매주 수요일 운영부, 공원부, 시설부, 공원별 안내센터가 하루 4개 전담반을 편성해 합동점검한다. 대상은 ▲녹지·휴양시설 ▲편의·운동시설 ▲관리·기타시설 ▲생태공원시설이다.

아울러 4월5일까지 한강변에 약 10만9000㎡규모로 87㎏의 꽃씨를 파종할 예정이다. 해당공원은 ▲뚝섬, 여의도한강공원에 청 보리밭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변 꽃길 ▲서래섬 유채꽃밭 등의 전원풍경단지 ▲녹지대 꽃밭 등이다.

한편 시는 한강공원 전역을 대상으로 '해빙기 공원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고홍석 한강사업본부장은 "겨울동안 공원 내 묵은 먼지뿐 아니라 최근 발생한 짙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을 청소해 한강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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