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시 교통대책 발표…고속·시외버스 운행 편수도 늘려

자료화면. 출처 = 서울시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서울시는 귀경 인파가 몰리는 20~21일에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또 심야 올빼미버스 8개 노선은 오후 11시40분에서 익일 오전 5시까지 정상운행하고, 심야전용 택시 1918대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

아울러 19일~20일에는 용미리와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거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상시보다 66회 늘린다. 이와 함께 용미리 시립묘지는 18~22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제공한다.

귀경·귀성길 편의도 도모한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시외버스 운행은 일평균 1276회 증편한 모두 6137회가 될 예정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은 17~20일 오전 7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 시간이 늘어난다.

서울시 교통대책과 관계자는 "버스터미널, 주요역사, 백화점, 전통시장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량 특별 단속도 벌일 계획"이라며 "설 연휴 시민들이 불편 없이 귀성·귀경길에 오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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