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등 합병증 발생 높으므로 예방접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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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알렸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2015년 3주차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4.0명으로 유행주의 수준 12.2명을 초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인플루엔자가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오는 2월 중 유행정점을 보이고 4월까지는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된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이 권장된다고"고 말했다.

전문가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려야 한다. 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플루엔자 유행 시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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