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소 기준 오전 11시 출발 부산→서울 6시간 정도로 예상

▲ 자료화면

 

[환경TV뉴스] 이은선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오전부터 귀경 차량과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오후 4~5시쯤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이날 오전 11시에 출발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는 6시간, 고속버스는 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관측됐다.

광주에서 서울은 승용차는 4시간50분, 고속버스는 3시간20분쯤 소요되고 대전에서 서울은 승용차로 2시간50분, 고속버스는 1시간40분 정도 걸리겠다.

또 강릉에서 서울은 승용차로 약 3시간30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오전 11시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정체를 보이는 구간은 선산나들목에서 선산휴게소까지 4.28㎞로 시속 40㎞대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당진나들목에서 송악나들목까지 8.33㎞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 시속 30㎞대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은 37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1만대 정도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귀경길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정도 절정에 이르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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