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차량 40.6%가 설 전날 출발 예정

▲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정체 구간

 

[환경TV뉴스] 이은선 기자 = 이번 설 연휴 교통은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조사된 설 전날인 30일 오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30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귀성 차량의 비율은 40.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 떠나겠다는 귀성객 차량은 16.7%로 나타났고 설날 당일인 31일 오전을 출발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는 경우는 19.6%로 집계됐다.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 소통 상황은 설날 당일 오후에 가장 복잡할 것으로 관측됐다.

귀경 차량 32.9%가 31일 오후 고향을 떠나 집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설 다음날인 2월1일 귀경 차량 비율은 오전이 14%, 오후가 27.4%로 오전보다 오후에 더 집중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귀경길 차량 비율은 10.4%였다.

한편 올해 설 연휴 귀성길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5시간, 부산 8시간, 광주 6시간50분, 목포 8시간10분, 강릉 5시간 정도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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