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자체 잔류농약분석실 설치해 샘플 조사 10배 수준↑

▲ 자료화면

 

[환경TV뉴스] 이은선 기자 = 서울 지역 학교 급식 재료의 안전성 검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식재료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안을 추진해 내년부터 사후 샘플조사를 지금의 10배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현재 시내 초·중·고교에 들어가는 급식 재료 가운데 일부를 무작위로 추출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맡겨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들 기관에서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샘플은 연간 300∼400건 정도다.

하지만 학교보건진흥원에 자체 잔류농약분석실을 설치하면 연간 3600∼3700건으로 늘릴 수 있다.

서울교육청은 내년 1월까지 이와 관련한 최종안을 확정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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