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가안조정책조정회의 개최해 국군부대 파견 논의
의료 및 공병부대 약 500명 규모 파병 추진

▲ (자료화면)

 

정부가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인도주의적 구호 차원에서 파병을 추진한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재해재난 구호와 복구지원을 위한 의료 및 공병부대 파견을 요청 받은 후 이날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국군부대 파견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합동조사단을 필리핀에 보내 현지 여건을 확인한 후 국국부대의 파견 계획을 수립,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동의를 받아 다음달 중순쯤 약 500명 규모로 파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쟁지역이 아닌 재난지역 파병은 처음이며 개별 국가의 요청에 따른 파병은 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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