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열린 환경영화제'를 표방한 '에코필름어워즈'가 지난 금요일 폐막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 에코필름어워즈는 4시간 가량의 식전 행사와 시상식, 수상작 상영과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2회째를 맞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277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펼쳤습니다.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까지 거뒀다는 평가를 받은 올해 에코필름어워즈의 대상은 이광사씨 외 4명이 제작한 '환경사랑 캠페인 송'이 차지했습니다.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라는 독특한 장르를 채택한 이 작품은 짧지만 강렬하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달했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INT. 이광사씨/ 에코필름어워즈 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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