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혁신으로 물시장 한계 넘는다

제3기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사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간에 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제3기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사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간에 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공단은 ‘제3기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사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간 협약식이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물기술·제품에도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 초 ㈜서용엔지니어링, 한국유체기술㈜, ㈜그린텍아이엔씨, ㈜삼진정밀-㈜엘테크, 유솔, ㈜지오그리드 등 6개사를 선정했다.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물기술·제품 개선으로 특허 등 기술자산을 확보하고 시제품 개발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를 위한 잠재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6개 기업은 최대 3년간 물기술의 기술개발, 성능개선, 실증화, 사업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클러스터 개소 이후 물기업 기술제품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최대 3년간 2억원(연간) 내외로 지원하고 있다. 그간 2023년 6개 기업을 포함해 18개 기업에 총 50억원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실증화를 통해 특허, 인증 등 42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진출시장 확장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박석훈 사업단장은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으로 물기업이 물시장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K-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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