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만 16대, 해외 20만 3708대, 특수 228대 판매
스포티지 3만 7945대로 최다 판매, 셀토스·K3 뒤이어

기아 CI(사진=기아)/그린포스트코리아
기아 CI(사진=기아)/그린포스트코리아

기아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자동차 판매 호성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2일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5만 402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는 전년동기 26.9% 증가한 5만 16대, 해외에서는 전년동기 12.0% 증가한 20만 370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판매는 국내 89대, 해외 22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794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598대, K3가 1만 85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2월 중 일부 반도체 수급 부족 영향이 있었음에도 전년 대비 특근 확대를 통한 물량 확대 기조를 지속 중이다”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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