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에 대해 부인…여러 사업방향 검토중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무료 호출 서비스를 폐지한다는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0일 “무료 호출 서비스 폐지를 예정하고 있지 않다”며 “다양한 외부 의견을 경청하며 이용자와 기사의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사업방향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민의 이동을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더 빠르고 쾌적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일부 매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2월 초 경영진 회의에서 택시 호출 사업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중에는 카카오T에서 무료 호출 서비스를 없애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무료 호출 서비스를 폐지한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택시 콜 몰아주기는 카카오T를 통해 택시를 호출했을 때 일반택시보다 가맹택시를 우선 배차하는 등 일감을 몰아주는 것을 뜻한다.
dmseo@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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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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