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농업·양봉 중요성 담아, ‘K-Bee 프로젝트’ 일환

KB금융그룹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도시 농업·양봉의 중요성을 담은 ‘꿀벌의 선물’ 영상을 공개했다.(KB금융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B금융그룹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도시 농업·양봉의 중요성을 담은 ‘꿀벌의 선물’ 영상을 공개했다.(KB금융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B금융그룹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 및 식량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도시 농업·양봉의 중요성을 담은 ‘꿀벌의 선물’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 '세계 환경의 날'에 공개한 ‘꿀벌의 경고’ 에 이어 KB금융이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두 번째 영상이다.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영상을 기획하고, 목소리를 통해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에서는 현대 도시의 조건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농업으로 ‘도시 양봉’이 소개된다.

서경덕 교수는 “인류는 이미 번영을 이룬 도시 속에서 살고 있으나 도시의 지속가능 한 발전을 위해서는 결국 자연과의 공존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도시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도시 양봉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혁명이자 현대 문명의 토대가 된 농업은 도시 생태계 유지를 위한 필수사항이라는 점을 몸소 느꼈다” 며 “우리가 살아갈 도시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꿔줄 도시 농부들이 더욱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 한해 다양한 형태로 꿀벌 되살리기 활동을 펼쳐왔다”며 “다양한 선물로 인류를 도와주는 꿀벌들이 행복한 비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K-Bee 프로젝트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KB금융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K-Be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 지역에 밀원수 10만 그루 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약 12만 마리의 꿀벌들이 서식할 수 있는 ‘K-Bee 도시양봉장’도 조성했다.

son9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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