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이상으로 발사가 취소된 나로호(KSLV-I)의 재발사 시기가 다음달 9일에서 24일 중 하루가 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나로호 3차 발사 일정논의를 위한 발사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러시아 연구진은 나로호 3차 발사 준비를 하던 중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로 헬륨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분리면의 실(Seal, 고무링)이 공급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실 파손으로 인해 연결 포트 사이의 틈이 발생했는지 아니면 틈이 발생해 실이 파손됐는지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man321@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