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 폐화장품 재활용 드로잉 전시 개최
8일까지 청계천광교갤러리에서 진행

로레알코리아가 9월 8일까지 청계천광교갤러리에서 ‘Own Your Beauty(자화상: 너와 나의 얼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폐화장품을 미술 재료로 재활용해 자신을 그린 자화상들을 모아놓은 전시다. (로레알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로레알코리아가 8일까지 청계천광교갤러리에서 ‘Own Your Beauty(자화상: 너와 나의 얼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폐화장품을 미술 재료로 재활용해 자신을 그린 자화상들을 모아놓은 전시다. (로레알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로레알코리아는 폐화장품을 미술 재료로 재활용한 자화상들을 통해서 물음표를 던진다. 

로레알코리아는 오는 8일까지 청계천광교갤러리에서 하트하트재단과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과 ‘Own Your Beauty(자화상: 너와 나의 얼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폐화장품을 활용해 자신을 그려낸 자화상 전시다. 로레알코리아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하트하트재단 및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에 속해 있는 청년 발달장애인 24명이 참여했다. ‘자화상’을 주제로 한 총 30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발달장애인의 감각과 시선으로 ‘나의 얼굴, 나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은 지난 7월 로레알코리아가 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폐화장품 드로잉 클래스에서 만들어졌다. 로레알코리아는 폐화장품을 미술 재료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전에 일조하고 취약계층에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문화재단과 ‘장애예술인 친환경 예술작품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및 롯데백화점과 ‘ESG 캠페인 업무협약’ 등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장애예술인 작품을 공모. 우승 작품을 롯데백화점 본점에 전시했으며 로레알코리아 이천 물류센터 박스 패키징에 적용할 예정이다.

소지혜 로레알코리아 그룹홍보실 부문장은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로레알코리아의 폐화장품을 활용해 고유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해낸 작품을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한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여러 활동과 협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내가, 내 이웃이 함께 움직인다면 결과도 조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생활 속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명 지구를 살리는 생활의 기술입니다. 매주 주말마다 한 가지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보를 가져가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합니다. 실천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요. 1분 환경 정보의 의미는 거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흔 두 번째 시간은 ‘폐화장품 재활용’입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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