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 정화사업 진행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 현장. (해양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 현장. (해양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환경공단이 31일 “8월까지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 정화사업을 통해 해양 침적폐기물 1,73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수거 결과다. 공단은 올해 수거한 폐기물 양이 지난해 등과 비교해 크게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등의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수거지역은 목포외항, 부산 가덕도 주변해역, 신안 장도·홍도 주변해역 등 13개소다. 공단은 오는 9월부터는 여수 화양면, 경남 사천만 지역 등도 수거할 예정이다.

공단은 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신안 장도·홍도 해역 침적폐기물을 수거했고 협력 다각화를 통해 해상·해안국립공원 대상 수거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공단과 국립공원공단과는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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