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오는 22일에는 국내 지주사 첫 ESG 플랫폼 공개

SK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CEO세미나에서 최태원 회장이 탄소중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던 당시의 모습. (SK 제공, 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SK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CEO세미나에서 최태원 회장이 탄소중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던 당시의 모습. (SK 제공, 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SK㈜가 19일 그룹 차원의 ESG 전략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SK는 이번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ESG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22일 이해관계자 등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SK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사실을 알리고 “자회사들의 ESG 전략과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서 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SK는 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을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한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혁신 모델을 소개했다. 보고서에서는 배터리와 클린에너지, 플라스틱 에코시스템 등 관련 모델과 넷제로 관련 자회사들의 실행 전략, 그룹의 비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한 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를 발표해 왔다. 그룹에 따르면 SK는 2021년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환경성과, 사회성과 등 3가지 영역에서 각각 1조 3,878억원, 789억원, 662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총액 기준 전년(1조 391억원) 대비 약 48% 증가한 숫자다.

SK 관계자는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ESG 경영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SK㈜가 추진중인 ESG 혁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그래프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한 ESG 플랫폼을 오는 22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지주사로서는 최초의 시도다.

본지는 매주 월요일 연재하는 [지속가능 기업] 기사를 통해 SK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관련 내용을 추후 자세히 보도할 예정이다.

SK(주)가 19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SK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SK(주)가 19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SK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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