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자원순환 허브 온라인’ 오픈
중고 제품 더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

이케아 코리아가 '자원순환 허브 온라인'을 오픈했다. (이케아 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이케아 코리아가 '자원순환 허브 온라인'을 오픈했다. (이케아 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을 생각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기업들도 플랫폼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이케아 코리아가 4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 허브’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이에 따라 이케아 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중고 제품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자원순환 허브’는 이케아 중고 제품 거래 및 자원순환에 대한 영감을 통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에 기여하는 플랫폼이다. 전시 제품, 포장재 훼손 제품, 경미하게 손상된 제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이케아 가구를 매입해 재판매하는 ‘바이백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체험·전시 구역을 통해 제품 재포장, 분리수거 등 자원순환을 위한 프로세스와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영감도 전하고 있다”며 “이케아는 자원순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제품 개발 시 디자인 단계부터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회계연도 마감 기준 2030년까지 전체 제품에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소재만을 사용한다는 목표를 73%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 론칭에 따라 이케아 코리아 웹사이트 내 자원순환 허브 온라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자원순환 허브 제품을 확인하고 원하는 제품을 예약할 수 있다. 결제 및 제품 수령은 예약 시간 48시간 이내에 해당 매장을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일부 제품에 한해 배송 및 조립 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및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자원순환 허브 온라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버려지는 폐기물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활발하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는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자원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기업으로서의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내가, 내 이웃이 함께 움직인다면 결과도 조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생활 속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명 지구를 살리는 생활의 기술입니다. 매주 주말마다 한 가지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보를 가져가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합니다. 실천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요. 1분 환경 정보의 의미는 거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든 여섯 번째 시간은 ‘자원순환 플랫폼’입니다. [편집자주]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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