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동부권인 양구, 인제, 고성지역에서 사향노루, 산양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5월 민통선이북지역 동부권을 대상으로 실시한 봄철 자연생태계조사 결과 사향노루를 포함해 산양, 수달 등 멸종위기종을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구의 백석산 일대는 산림보전상태가 우수해 사향노루와 하늘다람쥐, 담비, 삵 등 멸종위기 포유류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2일 유보된 DMZ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