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생태 자연도 수정고시안 공개

▲ 생태・자연도 수정고시안 작성 현황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최신 조사결과를 반영한 생태・자연도의 수정고시안을 공개한다.

생태・자연도는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경관적 가치, 자연성 등을 기준으로 3개 등급으로 평가한 1:25,000 축척의 도면이다.

수정고시안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수행된 각종 자연환경조사 자료와 2012년 5월말 갱신된 멸종위기종 목록 246종이 반영됐고 전국 794도엽 가운데 460도엽이 전면갱신됐으며 나머지 334도엽 중 192도엽이 부분 갱신됐다.

수정고시안에 따르면 기존에 국토의 7.1%이던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이 9.2%로 확대됐으며 2등급 권역도 39.2%에서 45.5%로 증가했다.

이런 변화는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조사 자료가 축적됨으로써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들이 추가로 발굴됐으며 멸종위기종이 확대지정 됨에 따라 좋은 등급으로 평가받은 지역의 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자연도 수정고시안은 환경부 공간정보서비스 홈페이지 http://egis.me.go.kr/egis에 공개될 예정이며 도면의 내용이 현황과 맞지 않거나 등급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과 절차에 따라 8월 16일까지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binia@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