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OCI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이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OCI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06억원과 1018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실적개선이 지연되는 이유는 주력사업부인 폴리실리콘 부문의 태양광산업 부진 때문"이라고 밝혔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1530억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꾸준히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이 현재 24.6달러에서 최소 30~35달러 수준으로 회복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폴리실리콘과 영업실적이 바닥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 기술적매매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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