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지역과 경상도 내륙 일부지방에 빗방울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부터 경상북도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 상주시, 문경시, 대구광역시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 내륙 일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5mm 미만의 산발적인 빗방울이 예상된다.

한편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면서 식중독지수가 높음 단계로 올라섰다.

기상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전국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식중독지수가 '주의'단계로 6~11시간 내 음식물 부패와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

17일 역시 아침 최저기온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의 기온이 예상된다.

또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17일까지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항해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 역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요즘같이 건조하지 않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의 경우 기온차에 의한 복사안개가 자주 끼게된다”며,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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