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 출시
효성티앤씨 등과 맺은 친환경 프로젝트 결과

노스페이스가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 100톤을 재활용해 만든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을 출시한다. 효성티앤씨 등과 함께 맺은 친환경 MOU 프로젝트로 만든 첫 번째 캡슐 컬렉션이다. (노스페이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노스페이스가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 100톤을 재활용해 만든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을 출시한다. 효성티앤씨 등과 함께 맺은 친환경 MOU 프로젝트로 만든 첫 번째 캡슐 컬렉션이다. (노스페이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노스페이스가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 100톤을 재활용해 만든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을 출시한다. 효성티앤씨 등과 함께 맺은 친환경 MOU 프로젝트로 만든 첫 번째 캡슐 컬렉션이다.

페트병 108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노스페이스가 제주에서 수거한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첫번째 캡슐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K에코(K-ECO) 삼다수 컬렉션’을 출시한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와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은 제주 삼다수에서 영감을받은 디자인을 통해 청정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제품에 담았다.

이 컬렉션은 재킷, 아노락, 후디, 맨투맨, 반팔티셔츠 등 의류와 에코백, 버킷햇 등 소품에 이르기까지 총 16종으로 출시한다. 노스페이스는 “지난시즌 히트작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의 친환경 가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이브 더 아일랜드 스웨트 셔츠는 페트병을 줍는 캐릭터 등 제주의 자원순환을 상징하는 그래픽이 제품 색상별로 각각 적용됐다. 소매 부분에 삼다수 모양의 와펜 포인트도 특징이다.

노벨티 하이 마운틴 재킷은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드라이벤트 소재와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소재가 적용된 기능성 제품으로 봄철 미세먼지가 옷에 달라붙거나 침투하는 것도 막아준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한 노스페이스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제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이고,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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