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부사장 신임 각자 대표로 내정
정기 임원 인사 통해 12명 임원 승진 및 선임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이사. (코웨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이사. (코웨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31일 서장원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내정으로 코웨이는 기존 이해선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해선·서장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정식 선임은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내정된 신임 서장원 대표이사는 1970년생으로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경제학과,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하고 법무법인 세종 선임 미국변호사,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CFO·부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전략기획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코웨이는 “기존 이해선 대표의 안정적인 경영 수행능력에 더해 미래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장원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수 극복, 넷마블과의 시너지 고도화, 글로벌 코웨이 도약 기틀 마련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해 12명 임원을 승진 및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연구개발·여성리더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에서는 박재영 상무가 전무로, 최기룡 상무보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연구개발에서는 박찬정 상무가 전무로, 오주철 생산기술연구실장, 최인두 전문연구위원, 백주현 개발실장 등 3명이 각기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여성 임원으로는 3명이 승진 및 신규 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병희 상무보는 상무로, 김영진 IT서비스기획실장, 나지혜 홈케어사업부문장은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한편 노흥식 4사업부문장은 현장 영업 출신 최초로 상무보에 오르며 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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