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장기 이용고객 대상 우대서비스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이 채봇 업그레이드로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했다.(KB국민카드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KB국민카드가 에코마케팅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했다.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KB국민카드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카드 출시에 이어 친환경카드를 활용한 에코마케팅에 나서면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일 국민카드는 친환경 카드 플레이트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장기거래고객 우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친환경 서비스는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민카드의 경영철학이 담겼다.  

국민카드는 앞서 지난달 30일 소비를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ESG특화 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친환경카드를 통해 장기거래 고객에 대한 감사와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가 반영됐다. 

이 서비스는 국민카드와 거래 기간이 연속 10년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장기거래고객이 대상 카드를 발급 신청하면 ‘친환경 카드 플레이트’에 인생 격언 등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각인할 수 있는 ‘레터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친환경 카드 플레이트’는 제작 과정에서 기존 플라스틱 대비 탄소와 온실가스 등 유해 물질 배출량이 적은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시트’와‘나무시트’등 친환경 소재를 카드 자재로 활용하고 카드 플레이트에 ‘항균 필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는 고객의 거래 기간 표시와 함께 한글 12자 또는 영문 24자 이내로 원하는 문구가 레이저로 각인된다.

국민카드는 ‘친환경 카드 플레이트’를 통한 개인위생 증진과 환경보호 동참은 물론 발급받은 카드별로 모두 상이한 나무물결 디자인과 개성 있는 레터링 문구를 통해 고객의 소유 욕구와 감성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장기 거래 고객들의 발급 비중이 높은 △KB국민 이지링 티타늄 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 티타늄 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 카드 △KB국민 가온 비즈 티타늄 카드 △KB국민 골든라이프 티타늄 카드 등 총 5종의 상품에 대해 가능하다.

국민카드는 시장과 고객들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신청 가능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희소성은 물론 최근 사회적 화두인 친환경 운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상품을 통해 오랜 기간 국민카드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기 거래 고객들이 자부심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카드 자재와 레터링 서비스에 이어 장기거래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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